[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는 21일 세월호 실종자 가족과 자원봉사자, 구조작업에 힘쓰고 있는 잠수사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지역 특산품으로 조리한 장어탕과 갓김치 1000인분을 세월호 침몰 대책본부에 전달했다.
전달된 특산품의 재료는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지원했으며, 새마을운동여수지회 부녀회원들이 참여해 음식을 마련했다.
서정례 여수시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들은 유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속히 일어서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영양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수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진도군 실내체육관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배식과 빨래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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