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법정 업무를 전담으로 수행할 변호사(행정 6급)로 백영화(39)씨를 20일 임용했다.
백 씨는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제34기를 수료했다.
앞서 시는 행정처분 및 각종 법적분쟁 등에 대해 외부 변호사로부터 자문을 받아 법정업무를 처리해왔으나, 관련 업무의 전문성을 기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법무전담 공무원을 전격 채용했다.
백 씨는 여수시 기획예산과에 배치돼 소송·행정심판 등 법률자문과 각종 협약서 및 인허가 시 부관 검토, 소송 및 행정심판 종결 사건 분석, 청문 주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매주 월요일 오후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법률 고충 상담에도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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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