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우리나라의 성형시장 규모는 이제 5조원에 육박했다. 세계 성형시장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이 수치는,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13.5건의 수술이 행해지는 수치이다. 특히 쌍꺼풀 수술과 코수술은 워낙 대중화된 성형수술이라 안 한 사람을 찾기가 더 어려운 정도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특히나 코는 첫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코로 인한 인상변화는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크다. 코 성형을 문의하는 환자들 역시 확실한 수술 전, 후 효과를 기대하고 성형외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코는 사람의 인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얼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내세우기보다 자신의 얼굴에 맞는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
코성형의 경우 수술방법과 수술에 쓰이는 보형물이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개인의 코 모양과 피부 특성에 따라 수술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낮은 코, 매부리코, 들창코, 코 끝 성형 등 코의 모양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다양하게 적용되며, 보형물의 종류 또한 실리콘, 고어텍스, 진피지방, 귀연골 등으로 다양하다. 이 가운데 매부리코 성형의 경우에는 코뼈와 연골을 완전히 잘라내서 모양을 만들어 내는 수술로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한 수술법이며 수술 전에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동양인들의 경우 낮고 뭉툭한 코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럴 경우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법은 ‘융비술’로 실리콘이나 코어텍스 등 보형물을 삽입해 콧대를 높이고 비 중격연골 및 귀연골을 이용해 코끝을 올리는 수술이다.
최근에는 코 수술과 함께 이마, 앞 볼, 턱 끝 등에 허벅지, 복부 등에서 얻은 자가지방을 이식해 이상적인 얼굴라인을 완성하는 경우도 있다.
수술방법이나 보형물의 다양화로 수술 전 반드시 코의 크기, 길이, 골격 등 개인에 맞는 수술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 이외에 피부의 두께, 눈과 눈 사이의 거리, 이마 에서부터 턱까지 내려오는 전체적인 라인을 고려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적절한 콧등높이를 결정해야 만족도 높은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용인 죽전 SB성형외과(에스비성형외과) 서승범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코 성형이 보편화 되고 많은 사람들이 수술을 받기 위해 연예인의 사진을 찾아 들고 찾는 경우가 많은데 코는 얼굴 전체적인 조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따라 하는 것 보다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 맞는 성형을 받는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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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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