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우리나라 부부들 중 상당수가 만족스럽지 못한 부부관계로 고민하고 있다. 신혼 초기에는 관계횟수가 많다가도 아이를 낳고 결혼 생활이 지속되면 언제부터인가 관계횟수가 점점 줄어든다.
성생활이 결핍된 사람들은 불안과 우울증에도 빠지기 쉽다. 또한 캐나다의 한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꾸준히 성생활을 즐기게 되면 평균수명이 늘어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건강한 성생활은 결혼생활에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며, 부부 사이의 정서적, 감정적 유대 관계를 높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건강한 성생활을 위해서는 부부상호간의 의식적인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관계 시에 항상 상대방의 배려하는 습관을 들이면 의식적인 노력만으로도 부부관계가 상당히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부부관계가 소원해진지 오래된 경우라면 의식적으로 노력하려 해도 단기간에 변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여성들이 여성성형을 고려하기도 한다.
‘이쁜이수술’ 이라고도 불리는 여성성형은 잦은 성관계나 출산 등으로 인해 늘어난 질 벽을 절개를 통해 잘라낸 뒤, 당겨서 봉합하는 수술이다. 수술 후에는 질 벽을 좁혀주어 수축력을 높여줌으로써 남녀 모두의 성생활 만족도를 높여 줄 수 있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치료기간이 약 1~2주가 필요하며 정상적인 성관계를 하려면 6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수술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필러를 이용한 방법도 있다. 흔히 ‘쁘띠질성형’이라고도 불리는 질필러 성형이다. 질필러는 수술대신에 질 점막 내부에 필러액을 채워 넣어 헐거워진 질의 내부를 좁히는 시술이다. 시술시간이 20분 내외로 짧을 뿐만 아니라, 시술 후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정상적인 성관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반면 질 내부에 주입된 필러액이 일정기간이 지나면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효과가 영구적이지는 않다.
상도동산부인과 김앤방여성의원 방문선 원장은 “과거엔 부부관계 개선 시 수술적인 방법만을 이용해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엔 쉽고 간편한 쁘띠성형의 인기로 수술부담이 없는 질필러를 찾는 여성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여성성형이 처음이라 망설이는 여성분들이 대안으로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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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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