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새내기주 BGF리테일이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BGF리테일은 시초가를 공모가(4만1000원) 대비 39% 높은 5만7000원에 형성했다.
이후 오전 9시16분 시초가 대비 1900원(3.33%) 떨어진 5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GF리테일은 1990년 일본 훼미리마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지난 22년 동안 제휴관계를 유지해오다 2012년 8월 대한민국 독자 브랜드 ‘CU(씨유)’로 전환했다.
BGF리테일은 2013년 기준 점포수 7939개, 매출액 3조1300억원대로 편의점 업계 1위 기업이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순수 편의점업체로 시장지배적 사업자"라며 "편의점 산업이 질적 성장 단계에 진입했고,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CAGR) 적자 점포 축소 등으로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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