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이 배우 이동욱의 애틋한 사랑 연기에도 아쉽게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한 '호텔킹'은 9.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9.6%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완(이동욱 분)과 모네(이다해 분)가 둘만의 여행을 떠나 애틋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내 모네는 경찰에게 긴급체포 됐다. 앞서 모네가 불법행사라는 것을 모른 채 중구(이덕화 분)의 계약에 대신 사인했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재완은 중구를 찾아가 무릎을 꿇으며 모네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재완은 중구를 완전히 안심시키기 위해 죽은 아회장이 남긴 USB를 건넸다. 재완은 중구에게 "부회장님과 제 비리가 담긴 USB입니다. 모네가 알기 전에 가져왔습니다"고 설명하며 모네를 지키려 애썼다.
재완이 모네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엔젤아이즈'는 9.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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