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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산 용늪·창녕 우포늪…습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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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16일부터 체험전 열어

대암산 용늪·창녕 우포늪…습지를 만나다 [사진제공=국립과천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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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 있는 습지를 만나기 위해서는 시간을 들이고 발품을 팔아야 한다. 도시에서 습지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이 16일부터 오는 6월15일까지 '습지체험기획전'을 개최한다. '생명의 보금자리, 습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난개발 등으로 빠르게 사라져가는 습지 보전의 필요성과 습지생태계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리나라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대암산 용늪,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창녕 우포늪, 세계 5대 연안습지 중의 하나인 순천만 갯벌 등을 생동감 있게 재현했다. 갯벌 수조에서는 망둥이, 바지락 등을 만져볼 수 있다. 산지 습지 수조에서는 끈끈이주걱, 파리지옥 등의 식충식물에게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늪과 논 습지 수조에서는 우렁이, 올챙이, 게아재비, 물방개, 어리연, 나사말, 붕어마름 등의 살아있는 수생 동식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에는 전문가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한다. 습지체험기획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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