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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생각을 키우는 '제1회 노벨상에세이 경연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오는 7월 미래부와 교육부의 후원을 받아 2014년 노벨상 수상자를 추천하는'제1회 노벨상에세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과학적 전문성을 어느 정도 갖춘 대학생 이상의 참가자들이 노벨상 수상자를 추천하고, 그 이유로 연구자의 연구 활동 및 업적, 생애, 인류의 발전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직접 작성한 에세이를 겨루는 행사다.

현재까지의 노벨상 관련 행사가 수상자의 성과를 단편적으로 소개한 것이었다면 이번 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되는 '노벨상에세이 경연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연구자의 업적과 의미 등에 대해 조사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과학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지난 100여년 간의 노벨상 수상성과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인간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


대회 참가자는 2014년 노벨상 수상자로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과학자를 각자 선정, 추천 사유를 A4용지 6장 내외(원고 20∼30장) 분량으로 자유롭게 작성해 오는 6월 2일~8월 8일까지 노벨 홈페이지(http://www.nobel.sciencecenter.go.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은 물리, 화학, 생리·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권위있는 전문가들(10명 내외)로 구성·운영되며, 과학적 전문성, 합리성과 정확성, 구성·기술 등에 대해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5명(미래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과천과학관장상)을 선발하여 시상(1등 500만원)할 예정이다.


한편 과천과학관은 2014년 노벨상(화학, 물리, 생리·의학) 수상자가 발표되는 10월중에는 수상자의 업적, 연구 성과, 내용, 수상배경, 인류사회에 미칠 수 있는 효과 등에 대하여 해당 분야의 국내 유명과학자로부터 들을 수 있는 대중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12월 10일에 개최되는 노벨상 시상식을 생중계하여 과학자의 해설과 함께 노벨상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노벨상시상식 토크한마당'도 연다.


노벨상 수상자 및 업적, 선정절차 등 노벨상에 대한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노벨상을 말하다' 홈페이지가 개설되며, 12월에는 과천과학관 내 노벨상 전시코너를 새로 설치해 그동안 노벨상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는 국민들이 노벨상에 대한 모든 것을 흥미롭게 체감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빈 과천과학관 관장은 "노벨상을 목표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는 없으나, 100년 이상을 이어온 노벨상의 가치를 인정하고, 우리나라에서도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는 국가적 분위기를 상시적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관장은 또 "시와 행사를 통해 인류사회와 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노벨상에 대한 꿈을 키워 우리나라에서도 하루 빨리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대회요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과천과학관 '노벨상을 말하다' 홈페이지(http://www.nobel.sciencecenter.go.kr) 또는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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