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올 1분기간 대한항공으로부터 10억6395만원을 보수로 지급받았다.
15일 대한항공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1~3월간 기타소득 없이 급여만 10억6395만원을 수령했다.
박오수 사외이사를 제외한 사외이사 4명에 지급한 보수 총금액은 36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보수는 900만원으로 나타났다.
감사위원회 위원 또는 감사 3명은 1인당 1200만원을 보수로 챙겼다.
대한항공 측은 급여는 주주총회 결의로 정한 지급한도 범위 내에서 임원보수지급기준등 내부 기준에 의거 집행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이 전체등기이사 13명에 대해 승인한 보수금액은 50억원이다. 1인당 평균 보수액은 2억7934만원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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