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은 14일부터 6월20일까지 6주간 총 10회에 걸쳐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에서 1~3학년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여행 관련 생활영어를 가르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개최한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역 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행사다.
방과후 과외활동이 어려운 공항 인근 초등학교를 선정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생활 영어 및 해외 여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근무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한 직원 6명을 선발해 강사진을 구성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약 1시간 30분씩 항공 및 여행을 주제로 영어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 요청으로 항공사 공항 업무 등 항공 업무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영어교실 외에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어린이들을 초청해 본사, 김포공항, 제주 등을 견학하는 항공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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