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7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2시 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서
광주광역시 서구가 저소득 의료취약계층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방 갱년기 몸 다스리기 교실’을 연장 운영키로 했다.
서구는 15일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지난달 22일 끝난 ‘한방 갱년기 몸 다스리기 교실’을 연장해 오는 7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서구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전문 외래강사를 초빙해 40세 이상 중년여성이 겪고 있는 안면홍조, 우울증, 불면증, 어깨 결림 등의 증상예방과 관리 등을 교육한다.
아울러 참여자의 건강상태 파악을 위해 동신대 한방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상체질, 스트레스 검사 등 기초건강검사를 시행한 후 체질별 상담과 진단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갱년기 여성 질환 관리, 우울증 등 건강관리 강의와 기공체조, 웃음치료, 향기 호흡명상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신규 프로그램인만큼 교육과정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연장운영하게 됐다”며 “갱년기를 전후해 찾아오는 증상의 완화와 올바른 이해로 건강하고 행복한 중년기를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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