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김포공항점 등 일부 점포에서 다음달 말까지 대형 캠핑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코오롱스포츠 등 20여 개의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해 텐트, 테이블, 체어 등 캠핑용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 미입점 브랜드인 트리가노, 스노우라인, 스위스 알파인 등의 브랜드도 참여한다.
점포는 김포공항점과 평촌점, 노원점, 청량리점, 안양점, 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등 6곳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은 점포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다. 이미 행사를 진행 중인 김포공항점은 현재까지 전년 대비 149%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300만~1000만원 대의 트레일러도 일주일 만에 4대나 팔렸다.
강은성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선임상품기획자는 "전국 캠핑장 수만 해도 2013년 기준으로 1300여 개가 있을 만큼, 최근 캠핑이 가족 놀이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며, "캠핑을 즐기는 고객은 물론 캠핑에 관심은 있지만 막상 시작하기 걱정되는 고객들도 즐길 수 있는 캠핑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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