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가 기온상승에 따른 식중독 예방 등 집단급식소의 위생 안전강화를 위해 지도점검에 나선다.
북구는 이달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1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날씨가 점차 무더워지면서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 발병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에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조리사 위생모 착용 및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및 기타 법령 위반사항 확인 ▲시설물 위생관리 및 시설기준 위반 여부 등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위생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관련 준수 사항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한다.
북구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의 발병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점검대상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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