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오는 10월까지…재해 유형별 행동매뉴얼 정비로 피해 최소화
광주광역시 북구가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과 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북구는 오는 15일부터 10월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사전점검을 통한 재난 예방활동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북구는 이를 위해 사전대비 기간인 지난달부터 관내 저수지 및 산사태 위험지역, 대형공사장과 옹벽, 도로·교량물, 도로조명시설, 하수도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수방자재 및 양수장비, 재해구호물자, 이재민 수용시설, 방역물자 등에 대해서도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자연재난 예방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특히 북구는 ▲긴급생활안정지원 ▲재난현장환경정비 ▲긴급통신지원 ▲의료·방역 등 13개 협업 기능별 실무반을 편성하고, 재해유형별 행동매뉴얼을 정비해 재난발생시 신속·정확한 상황대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여름철 재난대책 기간 동안 해당부서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체제를 유지하고, 재난발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컨트롤타워로 전 부서 비상근무체제로 전환, 재해유형별 매뉴얼 숙지를 통해 지체 없이 상황단계별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모든 재해?재난은 사전예방이 최선”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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