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가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로명 주소 안내도’를 제작했다.
북구는 도로명주소 사용 원년을 맞아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14 도로명 주소 안내도’ 를 6500부 제작·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227×304mm 규격에 22쪽으로 제작된 이번 안내도에는 행정구역별 도로명, 도로별 시·종점, 관공서 및 주요건물명, 법정동 경계, 도로명 색인표 등이 지도와 함께 상세히 수록돼 있다.
안내도 1~2쪽에는 1:4만7000 축척의 북구 관내 전체 일람도가 있고 세부적으로는 1:1만 축척의 중심부 도로명 주소, 1:2만 축척의 외곽지역 도로명 주소가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도로명 주소별로 해당 도면 쪽 번호를 표시해, 초보자도 상세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북구는 안내도를 구청 민원실,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골고루 비치하고 북구청 홈페이지(www.bukgu.gwangju.kr)와 도로명주소안내시스템(www,juso.go.kr)에도 게시해 모든 주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인 우체국, 경찰서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내책자를 배부하고 별도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민원봉사과 도로명주소팀(062-410-62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안내도로 도로명 주소 위치 찾기가 훨씬 편리해져 도로명 주소가 생활주소로 조기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명 주소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도로명 주소 활용법을 계속해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