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새청치민주연합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8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서구, 남동구, 연수구 등 3개 기초단체장 후보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확정된 이들 지역의 후보는 연수구 고남석 현 구청장, 남동구 김기홍 시의원, 서구 전원기 시의원이다.
이로써 새정치연합 기초단체장 후보가 결정된 지역은 이미 단수 공천한 동구(김찬진), 남구(박우섭), 부평구(홍미영), 계양구(박형우)와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한 중구(강선구)를 포함해 모두 8곳으로 늘었다.
그러나 아직 강화군과 옹진군의 후보는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새정치연합과 정의당 인천시당은 이번 선거에서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
계양구·남구·부평구·서구·중구·강화군·옹진군 등 7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는 새정치연합 후보로, 현재 정의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동구·남동구와 연수구는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했다. 연수구도 고남석 현 구청장과 정의당 이혁재 후보간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를 확정한다.
인천시의원의 경우 정의당 소속 현역 시의원인 정수영(남구 4)·강병수(부평 3)의원 지역구에는 새정치연합 후보를 내지 않으며 나머지 29개 선거구는 새정치연합의 단일 후보로 확정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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