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이 커지면서 1990선에 근접하고 있다.
2일 오후 1시4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2.34포인트(1.14%) 오른 1987.28을 기록 중이다.
이날 1973.08로 시작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점차 커지며 전장보다 1% 이상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개인이 2902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7억원, 114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033억원 매수물량이 유입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2.27%), 철강금속(2.04%), 의료정밀(1.92%), 전기전자(1.27%), 운송장비(1.84%), 종이목재(1.42%), 화학(1.63%), 금융업(0.74%), 건설업(0.56%), 유통업(0.49%)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비금속광물(-1.02%), 전기가스업(-0.39%), 통신업(-0.41%), 보험(-0.1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NAVER(4.17%)가 4% 이상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1.51%), 현대차(1.53%), SK하이닉스(1.21%), 현대모비스(1.57%), 포스코(0.49%), 기아차(1.58%), LG화학(2.19%), 현대중공업(2.97%), 신한지주(1.55%), KB금융(1.27%)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한국전력(-0.49%), 삼성생명(-0.20%), SK텔레콤(-0.6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49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280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9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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