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미국 상·하원 의원 39명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애도 메시지를 담은 조문록을 12일(현지시간) 주미 한국대사관에 전달했다.
조문록에는 상원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외교위원장과 벤 카딘(민주·메릴랜드)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 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 의원, 하원의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외교위원장과 엘리엇 엥겔(민주·뉴욕) 외교위 간사 등 상원의원 14명과 하원의원 25명이 각각 서명했다.
메넨데즈 위원장은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는데 우리도 이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로이스 위원장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희생된 분들과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고 썼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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