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건희 회장, 급성 심근경색 긴박했던 3시간 "빠른 상황 대처 목숨 건져"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72)이 급성 심근경색에 따른 호흡곤란과 심장마비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3시간의 위급상황을 넘긴 뒤 회복 중이다.
특히 분초를 다투는 긴급 상황 속에서 비서진과 순천향대병원 의료진의 신속한 조치로 이 회장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건희 회장이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것은 지난 10일 밤 10시50분으로 비상사태임을 직감한 비서진은 그를 5분 거리에 위치한 순천향대병원으로 옮겼다. 순천향대병원으로 옮겨진 이 회장은 그 곳에서 심장마비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일단 고비를 넘겼다고 판단한 의료진과 비서진은 상의 끝에 이 회장을 주치의가 있는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또다시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진 이 회장은 오전 1시께 심장의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기 위한 '스텐트(stent)' 삽입 시술에 들어갔고 1시간여 만인 오전 2시7분께 수술은 끝났다.
이에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시술이 잘 끝나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자가 호흡이 돌아왔고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장마비가 온 응급 상황 속에서 비서진과 순천향대병원 응급팀의 적절한 초기 응급조치가 이 회장의 생명을 살린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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