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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올해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아이폰6' 골드 색상 버전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전작 아이폰5s는 스페이스그레이와 실버, 골드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는데 유출된 사진이 사실이라면 아이폰6도 세 가지 색상으로 제품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10일 애플 제품 전문 정보기술(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아이폰6의 골드 색상 목업(실물크기 모형)의 이미지를 입수해 공개했다. 지금까지 검은색과 은색의 제품 목업 사진은 여러 차례 유출됐지만 골드 색상 목업의 선명한 이미지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외형은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6의 루머들과 모두 일치한다. 전원 버튼이 우측으로 옮겨지고, 아이폰4와 아이폰5의 각진 모서리와 달리 아이팟터치 5세대처럼 곡면 모서리가 채택돼 있음을 볼 수 있다. 또 화면 크기는 현재 아이폰5s·5c보다 큰 4.7인치인 것으로 추정되며, 전면에는 아이폰5s의 지문인식 '터치ID' 홈버튼이 그대로 들어가 있다.
그러나 나인투파이브맥은 "지금까지 나온 루머가 모두 일치한다고 해서 올해 하반기에 나올 애플의 공식 제품 디자인이 이와 같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4.7인치의 아이폰6는 올해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2013년 9월 전작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공개한 바 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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