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전자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아몰레드(AMOLED) 태블릿 갤럭시탭S 10.5의 사진이 유출됐다.
9일(현지시간) 샘모바일에 따르면 올 초 삼성이 출시한 태블릿 갤럭시탭 프로와 갤럭시노트 프로 10.1과 유사한 외형의 갤럭시탭S 10.5 사진이 유출됐다. 그러나 디스플레이는 올 초 출시된 태블릿 제품들과는 다르게 액정표시장치(LCD)가 아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다. 샘모바일은 유출된 사진이 선명하지 않아 시장이 기대하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인지까지는 사진 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갤럭시탭S는 8.4인치, 10.5인치 두 모델로 선보이며 이는 지난 2011년 공개된 갤럭시탭 7.7 이후 다시 등장한 아몰레드 태블릿이다. 갤럭시S5와 같이 홈 버튼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지문인식 기능으로 잠금 해제, 페이팔 결제, 개인 폴더 접근 제어, 삼성 앱스 로그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후면 역시 갤럭시S5와 동일한 재질이다.
이밖에 ARM의 빅 리틀 기반 옥타코어 엑시노스 5420 프로세서, 3기가바이트(GB) 램, 풀HD 동영상 녹화를 지원하는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210만화소 전면 카메라,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IR 센서, 안드로이드 4.4.2 킷캣 등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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