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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중형차 E클래스 위력…올해 첫 베스트셀링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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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세단 E 220 CDI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기준 가장 많이 팔린 수입자동차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E클래스 판매호조로 벤츠는 독일 브랜드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판매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4월 등록자료를 보면, 벤츠가 지난해 출시한 E 220 CDI는 628대가 팔려 단일모델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차로 집계됐다. 올 들어 4월까지 누적기준으로는 2326대가 판매돼 전체 브랜드 가운데 3위다.

지난해 12월 이후 올해 3월까지 연속으로 1위에 있던 BMW의 중형세단 520d는 지난달 599대가 판매돼 2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520d는 지난해에도 후속모델 출시를 전후로 한 9~11월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1위였다. 올해 들어서도 4월까지 누적판매량은 2837대로 2위와 400대 이상 차이를 벌리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E 220 CDI는 2143㏄ 디젤엔진이 들어간 차로 중형세단 E클래스 전 차종 가운데 E 200을 제외하곤 가장 싼 모델이다. 가격경쟁력이 있는 데다 연비(ℓ당 16.3㎞)가 좋은 점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E 220 CDI와 배기량은 같지만 4륜구동 기술이 적용된 E250 CDI 4매틱은 372대가 팔려 8위를 기록했다.

E클래스가 꾸준히 많이 팔리면서 벤츠는 전체 브랜드 가운데 2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 들어 브랜드 전체 누적판매량 증가추이를 비교하면 벤츠는 전년 대비 44.5% 늘어난 BMW나 아우디, 폴크스바겐 등 독일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서 가장 증가폭이 크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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