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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 계단 올랐다. FIFA가 8일 발표한 5월 FIFA 랭킹에서 551점으로 55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A매치가 없어 4월 점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 계단 상승은 어부지리 효과다. 지난달 54위였던 파라과이가 555점에서 551점으로 점수가 깎여 한국, 노르웨이와 함께 공동 55위에 자리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과 함께 H조에 편성된 벨기에는 1039점으로 12위를 지켰다. 러시아와 알제리도 순위 변동 없이 각각 18위(903점)와 25위(795점)를 고수했다. 이란은 여전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선두를 달렸다. 715점으로 37위다. 일본(47위, 613점), 우즈베키스탄(53위, 577점), 한국, 호주(59위, 545점)는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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