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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이 흥행 돌풍을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은 7일 전국 897개 스크린에서 8만 197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4만 3561명이다.
'역린'은 조선시대 정조의 하루를 담아냈다.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암투 속에 많은 이들의 생과 사를 넘나들게 된다. 배우 현빈을 비롯해 정재영과 한지민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에는 622개 상영관에 6만 7901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표적'이 이름을 올렸다. 박스오피스 3위는 726개 스크린에 3만 8137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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