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내 초연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 여름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드라큘라'의 주인공 '드라큘라'를 맡을 배우로 류정한과 김준수가 캐스팅됐다.
7일 오디뮤지컬컴퍼니는 이번 작품에서 불멸의 사랑을 기다려온 주인공 '드라큘라 백작' 역에 류정한과 김준수가 더블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드라큘라 백작이 기다려온 여인 '미나' 역은 조정은과 정선아가 맡는다.
드라큘라를 뒤쫓는 '반헬싱' 역에는 양준모가,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미나의 남편 '조나단' 역에는 카이와 조강현이 캐스팅됐다. 드라큘라에게 희생되는 미나의 친구 '루시' 역에는 신인 이지혜가 맡게 됐다.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2004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스웨덴, 영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공연됐다.
국내에서는 오는 7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첫 선을 보이며, '지킬앤하이드'의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공연은 7월17일부터 9월5일까지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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