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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실제 모습, "진짜로 살아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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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실제 모습, "진짜로 살아 있다면?"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드라큘라'의 드라큘라, '1984'의 줄리아, '폭풍의 언덕'의 히스클리프, '제인에어'의 제인에어를 몽타주 프로그램으로 재현했다.(출처: thecomposites.tumb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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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드라큘라 실제 모습'이라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상의 사진이지만 너무 사실적이어서 그대로 믿고 싶을 정도다.

사진 속 드라큘라는 다소 야윈 얼굴에 날카로운 콧날을 하고 있다. 두꺼운 눈썹과 턱밑까지 내려온 콧수염이 인상적이다. 깊고 그윽한 눈은 온화하면서 지적인 인상을 주기까지 한다.


이 사진은 사진은 미디어 아티스트 브라이언 조셉 데이비스가 소설 '드라큘라'의 저자인 B. 스토커의 묘사를 바탕으로 재현한 것이다. 실사에 가까운 형태로 만들기 위해 경찰이 쓰는 '용의자 몽타주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브라이언은 올해 2월부터 이런 방식으로 유명 문학작품 속 63명의 등장인물들을 실사로 만들고 있다.


그는 몽타주 프로그램을 통해 실사로 재현한 소설 속 인물의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이 사진을 만드는데 도움을 받은 원저자의 묘사를 함께 실었다. 드라큘라 백작의 경우 "눈썹이 매우 두껍다. 코 위에 눈썹이 만날 정도다. 머리카락은 곱슬처럼 보인다. 아래턱은 넓고 무거운 느낌이다. 뺨은 여위었다. 갈색눈에는 분노가 서려있다"고 설명돼 있다.


드라큘라 실제 모습, "진짜로 살아 있다면?"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제인에어'의 에드워드 로체스터, '마담보봐리'의 엠마보봐리,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1Q84'의 아오아메를 몽타주 프로그램으로 재현했다.(출처: thecomposites.tumblr.com)


사진공유 사이트 텀블러에는 브라이언이 같은 방법으로 재현에 만든 소설 속 인물들의 가상 사진이 올라 있다.


'폭풍의 언덕'의 주인공 히스클리프, '1984'의 줄리아, '제인에어'의 제인에어와 에드워드 로체스터,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크리스틴 그레이, '마담보봐리'의 엠마보봐리,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1Q84'의 아오아메, '더어버빌가의 테스'의 테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사이트 바로가기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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