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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제조사 스와치 "애플 아이워치 상표권 맞서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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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애플의 스마트시계 이름인 '아이워치'(iWatch)가 출시 하기도 전부터 상표권 분쟁에 휘말리게 생겼다.


5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9to5mac)에 따르면 스위스에 기반을 두고 있는 세계적인 시계 제조사인 스와치(Swatch)는 아이워치에 맞서 자사 제품의 상표권을 방어하겠다고 밝혔다.

스와치는 '아이 스와치(iSwatch)'라는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애플이 알려진대로 아이워치라는 이름으로 스마트시계를 출시하면 소비자들이 혼동을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스와치는 애플의 아이워치 상표권이 등록된 모든 국가들에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스와치가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애플은 일본, 멕시코, 터키 등 몇몇 국가에서 아이워치 상표를 등록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아이워치를 출시할 계획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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