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한국투자증권은 30일 인터로조에 대해 B2C마케팅을 본격화함에 따라 국내성장이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인터로조는 올해 미쓰에이 멤버 수지를 광고모델로 삼아 B2C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존슨앤존슨, 바슈롬, 시바비젼 등 글로벌 렌즈업체들이 독점했던 과거 국내시장 상황과 대규모 마케팅 없이 단기간에 5% 점유율을 달성한 점은 인터로조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 수준의 점유율은 B2C 마케팅으로 인지도 및 점유율을 상승시킨다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일반렌즈에서 원데이 렌즈로 사용자가 이동하는 현상이 세계적인 트렌드"라며 인터로조의 원데이 렌즈로의 주력제품 전환은 장기성장 측면에서 올바른 방향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최대 관건이던 수율도 글로벌 업체 수준인 80%를 기록해 향후 전망이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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