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전남)=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6일 오전 10시 전남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 자정 무렵, 3층 중앙부에서 2명의 희생자를 추가로 수습해 현재까지 희생자 수는 187명"이라고 밝혔다.
고명석 사고대책본부는 대변인은 "오늘은 함정 207척, 항공기 36대를 동원해 해상 수색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잠수요원 104명을 수중에 투입해 3층과 4층 중앙부분을 집중 수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늘 오후부터 기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정부는 변함없이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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