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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부실 안전관리 논란'에 해운조합 이사장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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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전남)=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내 여객선의 안전관리를 담당해온 한국해운조합의 주성호 이사장이 26일 오전 사의를 밝혔다.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행한 지 11일째인 이날 한국해운조합은 "이번 세월호 사고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금번의 큰 슬픔을 계기로 앞으로는 사고 없는 안전한 우리나라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심정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 출신인 주 이사장은 지난 2013년 3월 퇴직한 뒤 6개월 뒤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국해운조합은 1949년 설립된 국내 선사들의 이익단체다. 현재 2100여개의 조합사를 두고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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