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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24일까지 구조 마쳐달라"…지쳐가는 실종자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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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24일까지 구조 마쳐달라"…지쳐가는 실종자 가족들 세월호 침몰 실종자가족 "24일까지 구조 마쳐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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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침몰 "24일까지 구조 마쳐달라"…지쳐가는 실종자 가족들

22일 낮 현재 8시 45분, 세월호가 침몰한지 120시간이 넘었다.


생존 가능성이 높은 이른바 골든타임(72시간)이 지나면서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서는 "배를 인양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엿새째인 21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선내 3~4층에서 다수의 시신을 한꺼번에 수습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피멍이 더 곪아진 것이다.


익명을 요청한 단원고 학생의 한 어머니는 "시신이 부패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 대표 유재천씨도 " 생존자 확인과 시신 수습 작업을 24일까지 구조를 마쳐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해경과 해군 등은 이날 물살이 약해지자 세월호 내부를 집중 탐색했다. 또한 카메라와 음파탐지기가 장착된 원격수중탐색장비(ROV)까지 동원했다.


한편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물살이 느려지는 '소조기'인 이번 주에 전력을 기울여 구조,수색 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잠수사 김모(42)씨는 "감기에 걸렸지만 아직 바다 속에 있는 학생들을 생각하면 약조차 먹기가 미안하다"면서 "기적이 일어나도록 수색 작업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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