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홍정호(25)와 지동원(23)이 동반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헤르타 베를린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9일(한국시간) 홈구장 SGL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홍정호는 중앙 수비수로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끝까지 뛰었다. 근육 부상으로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지동원은 후반 32분 하릴 알틴톱(32)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지난달 15일 샬케 04전(1-2 패) 이후 다섯 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나섰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승점 1점을 보탠 아우크스부르크는 12승7무12패(승점 43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구자철(25)이 교체로 뛴 마인츠는 강호 도르트문트에 2-4로 져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14승5무12패(승점 47)로 순위는 7위를 지켰다. 오른쪽 발가락 염증 수술을 받은 박주호(27·마인츠)는 결장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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