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적 애도분위기 동참…앰뷸런스, 의료진 등 지원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진도 해상 여개선 침몰사고에 따른 국민적인 애도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각종 축제, 행사 등을 연기 또는 취소하고 구조 활동 지원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1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계획된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장애인 어울마당 큰 잔치’ 행사와 24일 계획된 ‘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6일부터 이틀 동안 옥곡면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10회 백운산 국사봉 철쭉제’ 행사는 추진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취소했다.
아울러, 25일부터 27일까지 금호동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3회 어울림 문화축제’도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계획된 각종 행사에 대해서도 국민적인 애도분위기를 고려하여 연기, 취소 등을 검토 중에 있다.
한편, 광양시는 진도 사고지역 여객선 구조 지원을 돕기 위해 의료진(의사, 간호사)과 앰뷸런스(1대)를 지원하였으며, 광양소방서는 구급대원 9명을 파견했다.
또한, 광양제철소에서는 1000여명분의 수건, 물티슈, 개인위생용품, 우의 등을 지원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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