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한화투자증권은 1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1분기 부진했던 실적이 2분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만3900원을 유지했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TE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10.5% 증가하겠지만 과열 마케팅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은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는 3월13일~4월4일, 4월27일~5월18일로 나눠진 영업정지 기간과 방통위의 추가 영업정지로 마케팅 경쟁이 둔화돼 수익, 영업이익,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현재의 주가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고 무선 시장점유율의 상승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LG유플러스 주식의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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