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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높은 멀티플 형성 자격 충분..‘매수’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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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현 시점이 매수 적기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152억원과 1855억원으로 전망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279억원과 1189억원으로 예상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금년도 영업이익 감소 우려가 줄어들 전망”이라면서 “높은 멀티플 형성이 정당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통 경쟁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이동전화 가입자 성장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당분간 이동전화 M/S 상승 추세와 높은 이동전화 가입자당 매출액(ARPU)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가입자대비 많은 주파수를 확보함에 따라 주파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는 반면 LTE트래픽 폭증 시엔 유리한 경쟁 환경 조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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