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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방황하는 칼날'(감독 이정호)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며 60만 관객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방황하는 칼날'은 지난 17일 전국 443개 스크린에서 3만 128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61만 2248명이다.
'방황하는 칼날'은 자신의 딸을 성폭행하고 죽게 만든 학생들을 추적해 살해하는 한 아버지의 비극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 원작이다. 배우 정재영을 비롯해 이성민, 서준영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488개 스크린에서 3만 510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다이버전트'가 차지했다. 3위에는 전국 463개 스크린에서 2만 7640명을 동원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가 이름을 올렸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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