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소니의 비디오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4'(PS4)의 누적 판매량이 700만대를 넘어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11월15일 출시한 지 5개월 만이다.
소니는 이번에 집계된 판매량은 '출하'나 '선적' 기준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실제로 판매된 제품의 수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니는 또 13일 기준으로 디지털 내려받기와 소매 패키지 판매를 포함해 PS4 게임 타이틀 2050만부가 팔렸다고 밝혔다.
소니의 PS4는 1주일 후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원'에 앞서는 판매고를 기록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엑스박스 원의 누적 판매량은 최근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1월 초 기준으로는 PS4가 420만대, 엑스박스 원이 3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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