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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프리미엄 스피커 'SRS-X' 출시…24.9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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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프리미엄 스피커 'SRS-X' 출시…24.9만부터 SRS-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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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니코리아가 16일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 SRS-X 시리즈(SRS-X9, SRS-X7, SRS-X5) 3종을 국내 출시했다.

SRS-X 시리즈에는 일반 CD나 MP3와 같이 압축된 음원을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원음 수준의 뛰어난 음질로 변환해 주는 DSEE(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가 적용됐다. 노이즈와 왜곡 발생을 최소화한 S-마스터 디지털 앰프, 저음부터 고음까지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전달하는 클리어 오디오 플러스 등의 기술도 적용됐다.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SRS-X9은 일반 음원은 물론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를 지원해 CD 사운드를 뛰어넘는 PCM, DSD 방식의 원음을 그대로 재생한다.

SRS-X 시리즈 전 제품에는 aptX 및 AAC 블루투스 코덱을 지원해 무선으로도 CD 수준의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 탑재로 스마트폰 등과 블루투스 페어링이 가능하다.


SRS-X9과 SRS-X7은 블루투스를 통한 음악 감상 외에도 DLNA를 지원해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으로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애플 운영체제(iOS) 기반의 기기는 에어 플레이 기능을 지원한다. 안정적인 와이파이 수신을 위해 내장형 접이식 무선 안테나를 갖춰, 집안의 다양한 기기와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SRS-X9는 최대 192킬로헤르츠(kHz)·24비트의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 역시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무선으로 재생할 수 있다.


소니는 SRS-X9과 SRS-X7의 편리한 무선 컨트롤을 위해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의 스마트 기기에 무료로 설치할 수 있는 송팔(SongPal)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SRS-X9은 올 블랙 컬러 1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SRS-X7은 블랙·화이트 컬러 2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4만9000원이다. SRS-X5는 블랙, 레드, 화이트 컬러 3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4만9000원이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SRS-X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페이스북 이벤트를 실시한다. SRS-X 시리즈 구매 후 정품 등록을 한 고객들 중 SRS-X9 구매자에게는 32기가바이트(GB) 듀얼 USB 메모리를, SRS-X7·SRS-X5 구매자에게는 전용 파우치를 선물로 증정한다. 정품등록 이벤트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다.


2개의 사진 속에서 SRS-X 시리즈를 찾는 '화면 속 숨겨진 X를 찾아라!' 이벤트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전시된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X 체험존을 방문한 후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남겨준 팬에게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니, 프리미엄 스피커 'SRS-X' 출시…24.9만부터 SRS-X7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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