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정부 중앙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후1시15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발생한 인천발-제주행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민-관 합동 구조를 통해 승선 인원 476명 중 368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경옥 안행부 2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이어 "178명은 구조 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나머지 190명은 행정선 등 민간 선박에 의해 옮겨져 총 368명이 공식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2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100여명은 계속 수색 중 또는 집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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