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환경부는 저소득가구와 장애인가구,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가구 등 2000가구를 대상으로 실내환경 진단·개선사업을 다음달부터 추진한다.
곰팡이나 폼알데하이드 등 환경성질환을 유발하는 유해 요인을 진단해 개선이 시급한 700가구를 선정해 친환경 벽지와 장판으로 교체한다.
아울러 실내 공기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도고무나무 등 환경부에서 선정한 실내공기 정화 우수식물을 진단대상 2000가구에 보급한다.
이번 사업에는 삼성전자와 코웨이, 한화L&C, 삼화페인트, 에덴바이오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집먼지 제거용 청소기와 친환경 벽지 등을 후원한다.
환경부는 2017년까지 사회취약계층 3만7000가구의 실내 환경을 진단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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