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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세종청사 6동 출입구에 1t 트럭이 돌진해 충돌했다.
15일 오전 10시께 이모씨(남), 김모씨(여) 2명이 1t 트럭을 몰고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입주한 6동 1층 출입구에 돌진, 충돌했다.
이어 이들은 사슴머리와 오물 등을 6동 1층 로비에 투척했다.
이씨는 사고 직후 경찰에 연행됐고 김씨는 로비에서 항의를 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에 따르면 사슴 농장을 운영하는 이들은 공주시와 세종시 간 연결도로확장공사를 위해 공사 차량이 사슴농장 앞으로 운행하면서 소음으로 인해 사슴이 놀라 다치는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발주한 이 공사는 공주시 송선리~세종시 장군면 봉안리를 연결하는 공사로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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