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울시교육청이 장애성인에게 평생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복지관 등 81개 기관에 예산 2억여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역교육청을 중심으로 면목장애인종합복지관 등 81개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애성인들에게 바리스타 교육, 원예 치료, 재활운동 등 93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15개 평생학습동아리를 운영하는 계획을 담고있다.
또한 시교육청은 지적장애 성인의 의사 전달력과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악, 미술, 연극, 문학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올해 16개 네트워크 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장애성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학습동아리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교육청안내>조직안내>평생교육과 부서업무방'이나 에버러닝 홈페이지(http://everlearning.sen.go.kr)에서 얻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소외계층인 장애성인의 요구 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점차 확대해 장애성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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