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회계·세무분야 지원이 필요한 장학법인이 공인회계사의 1:1 멘토링을 통해 전문적인 회계·세무를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 서울시교육청과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법인에 대한 회계·세무 멘토링 사업에 상호 협력한다.
'장학법인 회계·세무 멘토링'이란 시교육청에서 멘토링 희망 장학법인과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재능기부 참여 공인회계사를 1:1로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장학법인이 신청을 하면 해당 공인회계사가 장학법인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이메일 등을 통해 회계·세무 처리를 위한 실무지식을 무상으로 자문해주게 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의 주요 협약 내용은 비영리법인 회계 복식부기 장부 및 재무제표 작성 자문, 세무서식 작성 및 과세관련사항 자문, 결산서 작성 지원, 국세청 공시 자문, 연차보고서 작성 자문 등 전문적인 회계·세무 컨설팅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아울러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중·고학생 직업진로체험 활동과 스승의 날 은사님 모시기 운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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