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까지 중국은행(Bank of China) 신용연계 아임유 DLS 429호를 80억 한도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만기는 91일로 오는 18일부터 7월16일까지 중국은행 파산, 지급불이행 및 채무재조정 등의 신용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면 만기일인 7월18일에 연 수익률 3.30%를 지급하는 구조다.
만약 신용이벤트가 발생한 경우에는 중도에 조기 상환되며 지정 평가일에 발행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최종가격을 산정해 평가일로부터 2영업일 후에 지급한다. 이 때는 투자원금의 손실 가능성이 있다.
이대원 한국투자증권 DS부 부장은 "중국은행은 1912년에 설립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으로 현재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국유상업은행 중 하나"라며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 피치(Fitch)의 신용등급 A인 해당 은행에 신용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면 연 3.30%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에 금/WTI 연계 DLS 1종과 KOSPI200/HSCEI, KOSPI200 연계 ELB 2종, KOSPI200, KOSPI200/HSCEI 2종, KOSPI200/ EUROSTOXX50, KOSPI200/HSCEI/EUROSTOXX50 4종, 현대차/현대미포조선 연계 ELS 9종을 포함 총 1260억 한도로 모집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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