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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방황하는 칼날'(감독 이정호)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방황하는 칼날'은 지난 13일 전국 588개 스크린에서 14만 163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45만 7817명이다.
'방황하는 칼날'은 자신의 딸을 성폭행하고 죽게 만든 학생들을 추적해 살해하는 한 아버지의 비극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배우 정재영을 비롯해 이성민, 서준영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706개 스크린에서 17만 8824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가 차지했다. 3위에는 전국 380개 스크린에서 4만 6554명을 기록한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가 이름을 올렸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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