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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방황하는 칼날'(감독 이정호)이 외화의 강세 속에서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영화 자존심을 지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방황하는 칼날'은 지난 12일 전국 592개 스크린에서 15만 741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31만 6186명이다.
'방황하는 칼날'은 자신의 딸을 성폭행하고 죽게 만든 학생들을 추적해 살해하는 한 아버지의 비극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배우 정재영을 비롯해 이성민, 서준영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701개 스크린에서 20만 1333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가 차지했다. 3위에는 전국 388개 스크린에서 5만 2436명을 끌어 모은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가 이름을 올렸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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