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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방황하는 칼날'(감독 이정호)이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방황하는 칼날'은 지난 10일 전국 479개 스크린에서 6만 662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4690명이다.
'방황하는 칼날'은 자신의 딸을 성폭행하고 죽게 만든 범인들을 추적해 살해하는 한 아버지의 비극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배우 정재영, 이성민, 서준영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655개 스크린에서 5만 4711명의 관객을 기록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가 차지했다. 3위에는 전국 374개 스크린에서 2만 6865명을 끌어 모은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가 이름을 올렸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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