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수돗물에 대한 근거 없는 불신을 없애고 '인체에 건강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전국의 주부들이 힘을 보탠다.
한국수자원공사(케이워터)와 전국주부교실중앙회는 9일 명동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사무실에서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수돗물 인식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수돗물 인식개선과 음용률 향상, 수돗물 안전성 조사, 수돗물 시음회, 물 사랑 캠페인, 물 교육 및 홍보 등의 활동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최계운 케이워터 사장은 "전국주부교실중앙회가 '인체에 건강한 수돗물' 공급 캠페인과 시민교육에 앞장 서 주면 수돗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음용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경순 전국주부교실중앙회장은 "그간 수돗물 공급에 많은 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건강한 수돗물이 적절하게 공급되고 수돗물 불신이 해소되도록 전국의 30만 주부교실 회원들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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