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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으로 카센터 고객 정보 빼낸 10대 입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계양경찰서는 악성프로그램에 감염된 컴퓨터를 해킹, 카센터 고객 정보 약 2000건을 빼낸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A(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7일 경남 창원시 자신의 집에서 악성프로그램에 감염된 인천의 한 카센터 운영업자 B(43)씨의 컴퓨터를 원격으로 해킹해 카센터 고객의 이름, 전화번호, 차량번호 등이 담긴 파일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또 고객 정보를 복구시켜 준다고 속여 B씨로부터 모바일 메신저로 6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아 챙겼다.


조사결과 모 직업훈련학교 3학년인 A군은 용돈을 벌려고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해킹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이 빼낸 파일을 다른 곳에 팔진 않았고 바로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파일 복구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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