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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美北인권특사 오후 외교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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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7일 오후 외교부를 방문, 북한 인권상황 등을 논의한다.


킹 특사는 지난 5일 방한했으며 10일까지 머무르며 정부와 국회 관계자, 민간단체 관계자 등을 만날 예정이다.

킹 특사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킹 특사는 이날 오후 외교부를 방문해 북한 인권문제 관련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킹 특사는 이들을 만나기에 앞서 외교부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갖고 방한 목적 등을 밝힌다.


킹 특사는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 방안, 탈북자 문제 등을 협의하고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 대응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킹 특사는 지난 2월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씨의 석방 문제와 관련해 북한으로부터 방북 초청을 받았지만 북한이 사흘 만에 초청을 취소해 방북이 이뤄지지 않았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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